“뇌전증 약, 평생 복용해야 하나요?”
(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교수)는 소아청소년 뇌전증환자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제13회 부모교육’을 9월 27일(화)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부모교육은 ‘약물치료와 재활치료’를 주제로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한솜 교수와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소아청소년과 조민정 교수가 각각 맡아 진행했다. 강의 후 질의응답은 김흥동 회장이 직접 진행했다. ‘부모교육’은 한국뇌전증협회가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질환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전달하고자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매회 수준 높은 강의로 정확한 정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환자 보호자들이 자녀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뇌전증환자의 약물치료와 약물복용 시 주의할 점 등을 알려 환자와 환자 보호자의 안전한 치료과정을 돕고자 했다. ‘뇌전증 약은 평생 복용해야 한다’라는 인식과는 다르게 적절한 치료로 발작증상이 완화됐다면, 항경련제 중단이 가능하다. 약을 복용하면서 경련이 2~3년 이상 없는 경우, 뇌파가 안정되는 경우 의료진과의 적절한 상담과 함께 항경련제 중단을